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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리뷰/쇼핑

찰떡남자

by 해랑사야희 2016. 8. 11.


'화장품이 떨어졌다.'

YOUNG한 남자들은 피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침에 바르는 화장품, 운동할때 바르는 화장품, 잠자기전에 바르는 화장품.


여러가지 화장품을 상황과 피부에 맞게 사용합니다. 
화장품이 떨어지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자신있게 선택합니다.





하지만 무심한듯 피부에 관심이 있는 남자들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여자친구나 가족들이 선물한것을 사용한 남자들은 화장품이 떨어지면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합니다.

어떤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야할까? 가격이 비싼데 저렴한건 없을까?

그래서 퍼피가 남성용 화장품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리뷰하는 화장품은 아무런 대가없이 퍼피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어떤 화장품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꽃이 되고픈 남자들을 위한 화장품 리뷰.

시작합니다.






찰떡남자. 
뭔가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감촉이 느껴지는 이름이죠?

퍼피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폴라초이스를 거쳐서 반트 36.5를 사용하던중에 화장품이 떨어져서 
어떤화장품을 살까?고민하다가 우연히 원어x이라는 쇼핑몰에서 
남성화장품을 싸게파는걸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퍼피는 올인원,폼클랜징,썬크림,수분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찰떡남자는 가격이 더페이스샵과 같은 로드샵과 비슷하고 시중에 유명한 화장품보다는 저렴합니다.





먼저 클랜징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매한 4개의 상품중에 가장 길이가 길고 양이 많아보입니다.
일반적인 클렌징 용량과 같은 150ml 입니다.

포장은 친환경소재같은 종이소재로 보이는데 실제 친환경 소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색상입니다. 

뚜껑을 돌려서 입구의 은박지를 벗겨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약간의 물기를 갖고있는 질감은 일반적인 클랜징보다 흘러내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제품소개에는 참마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레몬향기같은 상쾌한 향기가 납니다.

약간의 물기를 머금고 있는데 적당량의 물을 섞어서 문지르면 거품이 발생합니다. 
클랜징폼의 거품은 가벼운 거품이 아니고 사진과 같이 진득한 느낌의 거품이 일어나는데 
얼굴전체를 감싸는데 충분합니다.





두번째로 올인원 화장품입니다.

용량은 100ml 입니다. 사실 여성분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화장품 바르는것을 귀찮아 하기때문에
한번에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찰떡남자의 올인원도 스킨과 로션, 그리고 에센스 3가지를 한번에 바른 효과를 냅니다.





펌프식으로 눌러서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4~5번정도 누르면 적당량이 나옵니다.





질감은 연한 하늘색 빛깔을 띄는 젤타입으로 끈적끈적한 느낌입니다. 
향기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시원한 느낌의 아쿠아 향기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장품을 펴서 바르면 피부가 잠시동안 반짝거리며 끈적거립니다. 
체감상 15초정도 되면 피부에 흡수되는거 같습니다.







세번째로 썬크림입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외출시 썬크림만 잘 바르면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퍼피가 가장 기대한 화장품입니다.
포장은 흰색포장지로 꽤 고급스로운 소재입니다. 

하지만 케이스는 싸구려느낌이 나는 케이스로 용량은 50ml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SPF50+라는 글씨가 케이스 정면에 로고와 같이 보입니다.
뚜껑을 돌리며 어릴때 감기에 걸리면 마시던 물약의 입구가 보입니다.

액체타입의 화장품이라서 좀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케이스를 디자인한거 같습니다.







케이스의 바디를 누르면 살색의 액체가 나옵니다.
향기와 색상은 여성들의 파운데이션을 떠오르게 합니다.

특별히 남성을 위한 화장품이 아니고 남녀모두를 위한 썬크림인데 

여성을 타깃으로 만든 화장품이여서 남자들이 사용기에는 적당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백탁현상은 사진상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처음에는 심하게 나타납니다. 
여러차례 문지르면 서서히 없어지는데 조금 부담스럽게 반짝거립니다. 

화장품 흡수는 30초에서 1분정도 되면 완벽하게 흡수되지만
피부의 반짝거림(번들거림)은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외출할때 바르려면 적어도 10분전에는 바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워터푸르프 효과가 있어서 수분이나 땀이 생겼을때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분크림입니다.
용량은 100g으로 4가지 화장품중에 유일하게 ml로 표시되지 않고 g으로 표시되었습니다.
블랙의 포장지 안에 블랙의 케이스입니다. 

확실히 화장품자체에 집중하려고 했는지 4가지 제품의 케이스 모두 시중에 나와있는 케이스에 비해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선물용으로 구입할때는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거 같습니다.






다시 수분크림으로 돌아가서 케이스의 커다란 뚜껑을 열면 하얀색 마개가 다시 덮여져 있습니다.
하얀색 마개를 제거하면 에메랄드 빛의 수분크림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향기를 먼저 맡아보면 올인원과 같은 시원한 아쿠아 향기로 자극적이 않고 상쾌한 향기가 납니다.





촉감은 피부에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케이스안에서 탱글탱글한 느낌을 주는데 
피부에 바르면 올인원의 촉감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피부에 닿았을때 촉촉한 느낌이 들고 바르고 나서는 얼마동안 피부가 반짝반짝입니다. 
피부에 완벽하게 흡수되는 시간은 5분이상이 들고, 흡수가 다 되고난뒤에 피부가 진정되고 
부드러워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찰떡화장품은 썬크림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괜찮은 화장품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클랜징폼이였습니다. 반트36.5의 클랜징폼이 극도로 적은 용량으로 가격대비 양이
최악이였는데 찰떡화장품 클랜징폼은 반트36.5에 비해 많은 용량과 거품으로 만족도가 매우 좋았습니다.

올인원은 가격에 비해서 향기와 피부의 느낌과 보습력이 만족스럽습니다. 
빌리프와 폴라초이스, 반트 36.5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아서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남자들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퍼피가 지금까지 사용한 화장품의 순위를 정하자면 반트36.5 > 빌리프,찰떡남자 > 폴라초이스 순으로 느껴졌습니다.






썬크림은 남자용으로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전체사용자에서 여성용에 치우친 제품이였습니다.
남성용이 따로 있는데 아쉬웠습니다. 남성들은 확실히 남성용으로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오히려 괜찮은 제품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성들이라도 향기가 싸구려 파운데이션 향기가 나서 그점은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수분크림은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귀찮은것이 꾸준히 사용하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화장품 자체는 피부가 좋아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촉촉해지고 상쾌하지만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에게는
구지 살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는 케이스때문에 추천하지 않지만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알뜰족에게는 만족스러운 화장품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피부에 이제 신경을 써볼까? 
생각하는 화장품 초보남자들을 위한 찰떡남자 화장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클랜징폼 ★★★★☆ 
다 사용하고나서 재구매 의사가 확실한 제품.

올인원  ★★★☆☆ 
so so. 화장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알뜰족에게는 꽤 괜찮은 제품.

썬크림  ★☆☆☆☆ 
남자들에게는 최악. 냄새도 번들거림도 최악.

수분크림 ★★★☆☆ 
처음사용해 본 수분크림. 느낌 굿. 향기 굿. 하지만 흡수력은 남자들이 느끼기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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