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한입 먹다만 사과가 슬쩍 보이면 시선이 쏠리는건 퍼피만 그런가요?
기계적성능은 둘째치고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애플의 기기들은 여러가지 액세서리들이 있습니다.
오늘 퍼피가 수박겉핥기로 알아볼 제품은 애프터 텐에서 만든 맥북 프로 15인치용 파우치입니다.
소중한 맥북을 품안에 넣었다면 보호필름,매직마우스,트랙패드, 키스킨 등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눈이 들어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사게되는 제품은 맥북을 춥지않게 보듬어주는 파우치입니다.
13인치 파우치는 종류도 많고 디자인이 예쁜 제품도 많지만 15인치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은데요.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after ten 투톤 파우치를 지금 바로 수박겉핥기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파우치들중에 퍼피가 after ten의 투톤 파우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색상이 맘에 들었기때문입니다.
애메랄드 색상의 블루컬러와 노란색 투톤컬러가 세련되보이면서 고급스럽게 느껴졌거든요.
더구나 결코 싸지않은 가격대와 모니터속에서 보이는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마음에 쏙 들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제버튼을 꾸욱 눌러주고 이틀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끝에
환한 미소의 택배아저씨로부터 물건을 받았습니다.
먼저 종이박스를 열면 기름종이같은 얇은 종이로 온몸을 칭칭감은 파우치가 눈에 보입니다.
after ten이라는 스티커 로고가 보이는데 살짝 떼어내면 기다리던 파우치를 볼수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바라본 첫 느낌은... '내 모니터가 이상한가?'였습니다.
모니터에서 본 블루색상은 고급스럽고 청량한 느낌의 애메랄드 색상이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어두운 색상이였습니다.
더구나 노란색컬러는 채도가 높은 쨍한 노란색이라서 상대적으로 블루 색상과 언발란스하게 느껴집니다.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손으로 전해진 촉감은 가죽보다는 반질반질한 인조가죽의
느낌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은 꼼꼼하게 박음질이 되어있습니다.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찍찍이를 열어서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제품설명에 나온대로 벨크로마감(찍찍이)은 강력하게 붙였다가 떨어지는데 실수로 맥북이 떨어질위험은 없어보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파우치에 넣고뺄때 기스가 나지 않게 회색의 부드러운 벨벳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15인치 맥북에 최적화된 크기로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파우치의 목적에 신경쓴 제품입니다.
벨벳은 얇고 겉재질은 두툼한 편인데 전체적으로 손에 쥐었을때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색상을 제외한 디자인 자체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렴하지 않는 가격에 비하면 BLUISH GREEN 색상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BLACK EDITION이 나아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총평 ★★☆☆☆
가격을 생각한다면 글쎄... 오히려 블랙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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