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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 음식, 해산물・생선・과일・나물 총정리

by 해랑사야희 2021. 7. 3.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7월은 삼복더위가 있어 체력과 영양을 보충하는 제철 음식들이 많다. 특히 해산물은 제철에 먹어야 온전히 효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7월-제철-음식”
7월 제철 음식 갈치, 한치, 벤자리, 돌돔, 노랑가오리

‘7월 제철 음식’

 

덥고, 습해서 체력 보충이 필요한 7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생선

7월 제철 생선은 갈치, 한치, 벤자리, 돌돔 등이 있다.

 

1. 갈치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치는 일 년 내내 맛에 변함이 거의 없어 제철이 따로 없지만, 그나마 7~10월이 제철이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다.

 

  • 제철 : 7~10월, 100g당 145kcal

 

보통 갈치는 여름과 가을철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주로 구이나 조림 등으로 먹지만 싱싱한 갈치는 회로 먹으면 별미다.

 

2. 한치

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긴 한치는 꼴뚜기과에 속한다. 6~8월이 제철로 몸통이 길쭉하고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한치라는 이름도 다리가 한 치(一寸)밖에 안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치는 우리나라 제주 연안과 동해 남부에서 주로 잡히는데, 단백질이 많고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은 고단백 식품으로 타우린과 비타민E가 풍부해서 혈액순환에 좋고, DHA와 EPA가 풍부해서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 제철 : 6~8월, 100g당 81kcal

 

한치는 씹는 맛이 좋고, 감칠맛이 풍부해서 여름철 별미인 물회로 가장 많이 먹는다. 또한 구이로 먹거나 찜으로도 먹는다.

 

3. 벤자리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벤자리는 해조가 많은 암초지대에 무리를 지으면서 산다. 6~9월이 산란기로 여름철 추자도와 경남 홍도, 여서도 등지에서 잡힌다. 벤자리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비타민B1・B2・B6・B12 등이 풍부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빈혈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 특히 피로회복과 고혈압 등에 도움을 준다.

 

  • 제철 : 6~9월, 100g당 122kcal

 

벤자리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서 회로도 좋지만 한치와 함께 물회로 만들어 먹기도 좋다. 그밖에 구이와 튀김, 매운탕 등으로도 좋다.

 

4. 돌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잡히는 돌돔은 온대성 어류로 수온이 20℃ 이상으로 올라가는 6~7월부터 잡힌다. 특히 장마철 전후로 바람이 불고 비와 안개가 많을 때 많이 잡힌다. 단, 여름철 대표 제절 생선으로 알려진 돌돔은 사실 자연산은 11~2월이 제철이다. 5~7월이 산란기로 이때 먹이를 잘 먹어서 11~2월에 살이 탱탱하고 고소하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돌돔은 대부분 양식이라 제철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 제철 : 11~2월, 100g당 86kcal

 

돌돔은 관절 골수와 같은 성분인 무코다당류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들어있어 관절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한,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한다. 돌돔은 껍질까지 데쳐 먹을 정도로 버릴게 하나도 없는 고급 어종으로 살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회나 뼈 채 썰어 먹는 세꼬시로 먹어도 좋다. 특히 회로 먹을 때 껍질과 내장을 살짝 데쳐서 기름장에 먹으면 별미다. 또한, 돌돔은 맑은 지리탕으로 1시간 정도 끓여서 먹으면 돌돔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7월-제철-생선-노랑가오리”
7~8월 단 두 달만 맛볼 수 있는 노랑가오리 <참고사진용>

5. 노랑가오리

날씨가 더운 여름철 전라남도 강진 앞바다에는 노랑가오리가 제철이다. 뱀보다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노랑가오리는 최대 2m까지 자라는데, 겨울에는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 때문에 7~8월 단 두 달만 맛볼 수 있다. 노랑가오리의 물렁뼈에는 칼슘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출산 후 산후조리에 큰 도움을 준다.

 

  • 제철 : 7~8월, 100g당 97kcal

 

노랑가오리는 회부터 각종 양념과 함께 쪄서 먹는 찜이 별미다. 특히, 노랑가오리의 간은 별미 중에 별미로 물렁뼈와 함께 먹으면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과일

7월 제철 과일은 토마토, 블루베리, 수박, 복숭아, 자두 등이 있다.

 

“7월-제철-음식-토마토”
7~9월 제철 음식, 토마토

1.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활성산소를 배출해서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남자의 전립선 건강에 좋고, 항암효과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특히, 변비 예방과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 좋아 다이어트에 좋다.

 

  • 제철 : 7~9월, 100g당 14kcal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보통 생과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서 외국에는 올리브오일로 익혀 먹거나 껍질을 벗겨 으깨서 퓨레로 먹는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 등 눈 건강에 좋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다.

 

  • 제철 : 7~9월, 100g당 56kcal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좋아 샐러드에 곁들여서 많이 먹는다. 특히 치즈와 요거트 등과 궁합이 좋아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3.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전체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해소와 해열 효과가 있다. 또한 이뇨작용에 도움을 줘서 부종을 예방하고,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 제철 : 7~8월, 100g당 31kcal

 

수박은 수분과 당분이 풍부해서 생과일 그 자체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주스와 화채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주스나 화채로 먹을 때는 기본적으로 달기 때문에 설탕이나 당분을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단, 수박은 맥주와 궁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복숭아

복숭아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완화해서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유기산이 풍부해서 체내에 쌓인 니코틴 등의 담배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흡연 욕구를 감소하는데 효과적이다.

 

  • 제철 : 7~8월, 100g당 34kcal

 

복숭아는 생과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서 먹는다. 그밖에 잼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는데, 지방이 많은 장어와는 궁합이 좋지 않아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자두

자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갱년기 중년 여성에게 좋은 과일이다. 7~8월이 제철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지아잔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 제철 : 7~8월, 100g당 34kcal

 

자두는 생과일로 먹거나 청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자두청은 물에 씻은 뒤 씨앗을 제거한 후 설탕과 1:1로 해서 버무리면 된다.

 

나물과 채소

7월 제철 나물과 채소에는 옥수수, 도라지 등이 있다.

 

“7월-제철-음식-옥수수”
7~9월 제철 음식, 옥수수

1. 옥수수

옥수수는 7~9월이 제철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서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좋다. 또한, 이뇨 작용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하고 변비 개선에 좋기 때문에 적당량의 옥수수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단,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옥수수로만 먹기보다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제철 : 7~9월, 100g당 106kcal

 

옥수수는 쪄서 먹거나 콘치즈 등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옥수수수염에는 이뇨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2. 도라지

도라지는 7~8월이 제철로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기관지에 좋고, 목에 가래가 생기는 것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 또한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제철 : 7~8월, 100g당 83kcal

 

도라지는 특유의 쌉쌀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차로도 우려서 마시기도 하는데, 꿀과 궁합이 좋아서 차를 마실 꿀을 스푼 넣어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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