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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리뷰/문화

언더월드: 블러드 워, Underworld: Blood Wars, 2016

by 해랑사야희 2016. 12. 8.


그녀는 차갑고, 아름답고, 섹시하다

헝클어진 단발머리가 바람에 휘날려도 스타일은 살아있고, 갸름한 얼굴형은 창백하다.

그녀의 붉은입술과 푸른눈동자는 나이를 가늠할수 없고, 그녀의 몸을 감싸는 가죽옷은 그녀의 섹시한 몸을 애써 감추지않는다.

그녀를 한번이라도 본다면 절대로 그녀에게 눈을 뗄수 없다


그녀의 이름은 셀린느.




2003년에 처음 개봉해서 3년마다 시리즈를 선보이고있는언더월드 셀린느라는 아름다운 뱀파이어를 주인공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판타지액션영화입니다. 특히레지던트이블 함께 여성이 주인공인 대표적인 시리즈입니다.




언더월드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인 '라이칸'의 전쟁이야기속에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 

삶과 사랑을 감각적인 액션으로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헐리웃영화에서 보여지듯이 뱀파이어는 귀족으로 그려지고, 라이칸은 뱀파이어의 노예로 설정되어있습니다.




1,2,3,4편과 마찬가지로 5 블러드워에서도 체제의 전복을 꿈꾸는 라이칸의 공격을 뱀파이어가 진압하기위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속에서 뱀파이어와 라이칸 종족에게 쫓기는 셀린느의 고뇌와 아픔을 그린 언더월드:블러드워의 수박겉핥기리뷰 시작합니다.




이전시리즈를 보지않고 이번5편에 해당하는 블러드워를 보면 이해가 되지않는부분이 있지만 

인트로에서 이전시리즈의 요약을 보여주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전 시리즈를 요약해보자면 셀린느가 라이칸에게 쫓기는 마이클을 구해주게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칸에게 물린 마이클은 라이칸으로 변해가게되고 셀린느는 자신의 피를 마이클에게 주게되면서

마이클은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장점만을 가진 새로운 혼혈로 변합니다


이후 뱀파이어와 라이칸 종족에게 쫓기는 셀린느와 마이클은 사랑을 하게되고 사랑스러운 딸을 갖게됩니다.




최고의 전사인 셀린느와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장점을 가진 마이클의 딸인이브 피는 최고의 힘을 가지는것을 뜻하게되고

라이칸의 새로운 지도자인 마리우스는 이브의 행방을 찾게됩니다.




한편 점점 진화하는 라이칸에 비해 순수혈통을 지키는 뱀파이어들은 점점 라이칸에게 밀리게되고 

종족을 배신한 셀린느에게 뱀파이어 전사의 교육을 부탁하게 됩니다.




뱀파이어 종족 내부의 음모와 라이칸과의 전쟁속에서 어떤종족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셀린느의 이야기가 '언더월드'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이브의 피가 필요한 라이칸들에게 쫓기는 셀린느가 공격을 당하면서 영화는 화려하게 시작합니다.

그녀는 트레이드마크인 헝클어진 단발머리와 가죽슈트를 입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어두운 조명과 감각적인 액션은

매트릭스를 떠올릴만큼 스타일리쉬합니다.




위험에 빠진척 라이칸들을 유인하고 처리하는 셀린느에게데이빗(테오 제임스)’ 나타납니다

그는 셀린느덕분에 목숨을 구한적이 있기때문에 그녀에게 호의를 느끼고 도와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방심하다가 추적장치가 달린 총에 맞게되고 오히려 셀린느의 은신처에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번 언더월드:블러드워를 보면 여자들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반면에 남자들은 수동적이고 보조적인 역활로 그려집니다

셀린느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지만 아쉬움이 남는 점입니다.




한편, 라이칸의 리더인마리우스(토비어스 멘지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라이칸들을 통합하고 

뱀파이어와의 전쟁을 이겨나가며 그들의 중심지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힘이 부족하기때문에 셀린느의 딸인이브 피가 필요하고 그녀에게서 이브의 위치를 알기위해 추격합니다.




뱀파이어종족은 원로들에서 의사를 결정하고 모든일을 실행하는데 전편에서 셀린느에게 죽은빅터( 나이)’ 대신해서 

세미라(라라펄버)’ 빅터를 대신해서 원로원에 들어가게되고 그녀는 빅터의 복수와 권력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라이칸들에게 전쟁에서 밀리게되는 상황을 이용해서 셀린느를 제거하려고 하는 세미라는 그녀를 본거지로 불러서 

뱀파이어전사의 훈련을 빌미로 제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빗에게 피를 나누어줘서 살게됐다는토마스(찰스댄스)’ 말에 세미라는 그녀의 피를 원하게되고 

훈련도중 그녀를 암습해서 기절시키고 그녀의 피를 뽑아냅니다.




이렇듯 셀린느는 양쪽 어디에도 속하지못하고 홀로 자신만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그녀는 지독한 피의 전쟁을 끝낼수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영화의 액션은 나름 만족스럽지만 싸움의 결말들이 매우 허무합니다

맨몸액션부터 총기와 칼을 가지고 싸움을 하는데 맨몸액션은 나름 괜찮은 합을 보여주지만 총을 이용한 액션은 단순히 쏘고 쓰러지는 

단순한 움직임으로 일관하며 칼을 이용한 액션은 허술하고 엉성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특히 보스급들의 싸움들은 매우 단순하고 허접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악랄한 세미라와 데이빗의 싸움의 결말은 황당한 이영화의 결정판인데 직접보시면 어떤지 알수 있습니다.




사실 퍼피는 1,2편을 보았고 이후에는 기억이 희미해서 스토리 중간중간이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볼만한 영화로 기억됐던 언더월드 시리즈가 이번 블러드 워에서는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나마 여전히 아름다운 케이트 베킨세일이 영화를 유일한 위안이였습니다

마지막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과연 다음편도 그녀의 아름다움이 여전할지

이번편의 악몽을 지워낼수 있을지? 영화 언더월드:블러드워였습니다.




총평 ★★


별한개는 케이트 베킨세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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