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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리뷰/문화

언더 워터, The Shallows, 2016

by 해랑사야희 2016. 11. 24.


더운날씨. 푸른바다. 비키니를 입은 미모의 여자. 그리고 목숨을 위협하는 상어.

이쯤이면 영화를봐야 하지 않을까요?

더구나 그녀가 가쉽걸의 세리나인블레이크 라이블리라면!!!




포스터에서도 그녀의 긴장감넘치는 표정과 대비되는 탄탄한 몸매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녀의 매력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멋진 영상은 

아직 영화를 못본 영화팬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2016 여름에 개봉했던언더워터 겨울이 성큼다가온 11월말 보게되었는데 넓은 극장화면에서 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가지고 수박겉핥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해변가에서 공놀이를 하는 소년이 물에 떠다니는 핼맷과 액션캠을 발견합니다.

액션캠의 화면을 소년은 소스라치게 놀라서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차가운톤의 화면에서 따뜻한 화면으로 바뀌고 차안의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 모습을 비춥니다.

그녀는 지금 묘한 흥분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가 낸시 자신의 나이였을때 서핑을 즐겼던 맥시코의 이름모를

해변으로 가고있기 때문입니다. 친절한 트럭운전자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동안 엄마의 사진속 장소에 도착하는 그녀.




한적한 분위기와 멋진 파도, 그리고 임신한 여성의 몸과 닮아있는 바위섬까지 해변의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드는 낸시.




엄마에게도 듣지못한 장소의 이름을 트럭운전자에게 물어보지만 트럭운전자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트럭운전자가 떠나고 본격적으로 서핑준비를 하는 낸시. 이제 영화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면이 시작합니다.




겉옷을 벗고 오렌지색 비키니차림이 되는 그녀가 서핑을 손질하고 썬크림을 바르는 장면은 아름답고 멋있게 보여집니다.




준비를 마치고 물속으로 달려가는 그녀. 그곳에는 이미 먼저 도착해서 서핑을 즐기는 남자2명이 있습니다.

액션캠으로 서핑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그들은 인적이 드문곳에 서핑을 하러 그녀에게 관심을 표합니다.

낸시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서핑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영화전체가 미장센에 상당히 공을 들였음을 알수 있는데 특히 서핑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은 디테일하고 엑티브하게 보여줍니다




잠시 휴식시간에 동생에게 전화를 하는 그녀. 대화속에서 그녀의 직업이

의대생임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죽음에 학교를 잠시 휴학하고 친구와 여행을 온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과를 한입 배어먹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그녀. 다시 서핑을 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어느새 흘러 같이 서핑을 남자들은 떠나지만

낸시는 한번더 파도를 타기위해 홀로 남게됩니다.




그리고 바다속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 그녀.

마지막 파도가 일기시작하고 서핑을 하는 그녀는 바다속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그것과 부딪히면서 

보드를 놓치고 허벅지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다행이 근처에 커다란 고래시체가 있어서 그곳으로 재빠르게 올라간 그녀. 그것의 정체가상어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상어로부터 탈출할수 있을까요?




홀로 상처를 입고 탈출을 하기위해 몸부림치는 그녀의 생존기는 매우 스릴있고 고통스럽게 그려집니다.

이를테면 상어의 패턴을 관찰해서 고래시체에서 암초로 이동하는 장면이라던지, 상처를 입은 허벅지를 지혈하는 장면과 추위에 떠는 모습

마지막을 예상하고 액션캠에 자신의 상황과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등 모든것이 긴장감있는 연출과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게 합니다.




특히 서두에서 밝혔듯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점은 블레이크 라이블리지만 그와는 별개로 

감각있는 연출과 미장센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구나 2시간이 훌쩍넘어가는 요즘 영화에서 1시간30분이 안되는 짧은시간동안 

군더더기없는 스토리와 연출은 인상적이였습니다.




화면의 톤도 인상적이였는데 새벽의 싸늘한 느낌의 톤과 서핑을 즐기는 활기찬모습의

벽의 추위와 두려움에 떠는 상황에서의 톤등이 전혀 어색하지않고 세련됐습니다

단연코 올해본 영화중에 다섯손가락에 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영화를 보고 퍼피의 버킷리스트에서핑 쓰여지게됐는데 내년 여름에 배울수 있을까요?

영화언더워터수박겉핥기 리뷰였습니다.



총평 ★★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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