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1 멋진 하루 My Dear Enemy , 2008 로맨스 영화다. 아니, 이건 그냥 드라마다. 아니다. 이건 로맨스 영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로맨스 영화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길 바라는 그래서 안도하는 로맨스 영화다. '희수(전도연)'는 아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을것이다. 조건을 보고 결혼하려고 했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직장도 없다.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 울컥 화가난다.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다. 때마침 빌려준 돈 350만원과 함께 그가 생각났다.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중요하지 않다. 받을수 있다면 350만원이 생기는것이고, 받지 못한다면 그에게 온갖 짜증을 부릴것이다. '병운(하정우)'은 지금 자신의 처지가 나쁘지 않다. 물론 결혼한지 몇달만에 이혼을 했고, 사업에 실패해서.. 2016.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