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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고싶은 노래

[들려주고싶은 노래 #004]​​ 하비누아주 - 혼자만의 겨울

by 해랑사야희 2016. 2. 5.

입춘이 지났지만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차가운 바람은 코끝을 빨갛게 색칠한다.



<혼자만의 겨울>


기억할 수 있겠니?

지난날들의 수많은 꿈들을

너무나 행복했던


그리워하고 있니?

오래 전 오늘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포근했던

그 겨울, 눈부신 하늘을


하얀 눈이 소리 없이 내려

내 마음도 하얗게 물들어가고

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건지 나는 궁금해


쌓여 가는 하얀 눈을 보며

누군가와 행복해하고 있다면

너에 대한 아쉬움도 미움까지도

버릴 수 있을 텐데


잊을 수가 있겠니?

내게 주었던 해맑은 웃음을

너무나 아름답던


희미해져 있겠지

많은 시간이 지나간 후에는

오늘도 어제처럼

또 다시 혼자만의 겨울


하얀 눈이 소리 없이 내려

내 마음도 하얗게 물들어가고

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건지 나는 궁금해


쌓여 가는 하얀 눈을 보며

누군가와 행복해하고 있다면

너에 대한 아쉬움도 미움까지도

버릴 수 있을 텐데


-가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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