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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퀴테리같은 간단한 편의점 와인 안주 추천

by 해랑사야희 2021. 6. 22.

멀기만 했던 와인이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 하지만 와인과 함께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편의점-와인-안주-추천”
편의점 와인 안주 추천

‘편의점 와인 안주 추천’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 안주 7가지를 소개한다. 입맛에 맞는 안주로 와인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기를.

 


아페리티프

유럽에서는 점심 또는 저녁 식사 전에 와인과 함께 ‘샤퀴테리’를 먹으며 메인 음식을 기다리는 문화가 있다. 샤퀴테리란 과거 유럽에서 오랫동안 고기를 보존해서 먹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한 음식이다. 소금에 절이거나 바람에 건조하고, 훈연 또는 익히고 찌는 방식으로 가공하는데 대표적으로 하몽, 살라미, 잠봉, 프로슈토 등이 있다. 샤퀴테리에는 바디감이 있는 와인보다는 가벼운 레드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과 잘 어울린다.

 

1. 베이컨

베이컨은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특히 판첸타(pancetta)는 삼겹살을 소금에 절여서 정향, 육두구, 계피 등의 향신료와 흑후추를 으깨 넣어 만든 이탈리아의 베이컨 요리다. 로제 파스타나 피자와 판첸타를 함께 먹으면 레드와인과 잘 어울린다.

 

“와인과-잘-어울리는-소시지-초리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소시지, 초리조

2. 소시지

초리조(chorizo)는 돼지고기와 비계, 마늘, 피멘통(빨간 파프리카 가루)으로 만든 스페인의 소시지다.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 부위로 만드는 초리조는 지방 함량과 고기를 간 정도, 훈제에 따라 맛과 종류 등이 다양하다. 특히 매운맛을 살린 초리조 피칸테는 와인과 잘 어울린다.

 

3. 빵과 햄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안에 잠봉(Jambon)과 버터를 넣은 잠봉뵈르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다. 

바게트 빵에 잠봉과 버터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쉽고, 고소하고 짭짤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와인과 매칭해서 먹는다.

 

편의점 와인 안주

최근 유럽에서는 아페리티프 음식으로 견과류나 짭짤한 과자, 치즈, 소시지 등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프링글스와 도리토스 같은 감자칩이 인기라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에서 와인은 대중적인 술이다.

 

1.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서는 치즈류와 떡볶이 같은 간편식과 냉동제품이 와인 안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2. CU

CU도 세븐일레븐과 마찬가지로 치즈류가 많이 팔려는데, 그중에서 스트링 치즈가 많이 팔렸고 그다음으로 크래커류가 많이 팔리고 있다.

 

3. GS

GS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살라미, 하몽, 감바스 등 간편식품들이 와인 안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 와인 안주 추천

앞서 설명했듯이, 유럽에서는 베이컨과 햄, 소시지 등 고기류를 와인과 함께 먹거나 견과류와 짭짤한 과자, 치즈 등과 같이 간단한 주전부리로도 와인과 함께 먹는다.

 

“와인-안주로-좋은-콘치즈-그라탕”
와인 안주로 좋은 콘치즈 그라탕

1. Heyroo 콘치즈 그라탕

Heyroo 콘치즈 그라탕은 CU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스위트콘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데워주면 된다. 양은 많지 않지만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와인과 함께 먹으면 꽤 괜찮다.

 

  • 3,700원, CU

 

2. 육즙팡팡 2가지 치즈 소시지

육즙팡팡 2가지 치즈 소시지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소시지 안에 2가지 치즈가 들어있어 소시지의 육즙과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 1,700원, GS

 

3. 허니버터 아몬드

와인 안주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즈 하나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입안이 텁텁해지는 것 때문에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치즈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은 견과류나 크래커 안주가 좋을 수 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한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는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다. 칼로리가 부담스럽지만, 간단한 와인 안주를 찾는다면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1,000원, 모든 편의점

 

4. 질러 크레이지 핫 육포

와인 안주로 육포를 선택하는 사람이 꽤 많다. 육포는 비첸향이 가장 맛있지만, 편의점에서는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걸로 대충 고르게 된다. 보통 질러 육포를 선택하지만, 사실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그나마 괜찮다. 

 

  • 4,000원, 모든 편의점

 

5. 밤이면 밤마다 생각나는 포차 슬라이스 순대

순대와 비슷한 소시지가 와인과 잘 어울리듯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순대는 이외로 와인과 잘 어울린다. 밤이면 밤마다 생각나는 포차 슬라이스 순대는 양이 아쉽지만,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꽤 괜찮다. 단, 순대 껍질이 질기고 살짝 냄새가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다.

 

  • 3,500원, GS

 

“와인과-어울리는-참치와-크래커”
와인과 어울리는 참치와 크래커

6. 참치 크래커

그냥 참치캔도 와인과 잘 어울리지만, 크래커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참치 크래커 고소한 맛은 양이 적지만, 렌론이나 파인애플과 같이 과일과 먹는다면 적당한 배고픔도 해결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 3,300원, 모든 편의점

 

7. 프링글스, 도리토스

앞서 설명했듯이 요즘 유럽에서는 프링글스나 도리토스 등 짭짤한 스낵을 와인 안주로 먹는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정말 와인 안주를 선택하기 힘들다면 프링글스나 도리토스가 좋다.

 

  • 프링글스 1,700원, 모든 편의점
  • 도리토스 1,500원, 모든 편의점

 

배달 안주

와인 안주로 배달을 시킬 경우에는 편의점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그중에서 와인 안주로 괜찮은 음식은 감바스, 피자, 치킨 등이 좋다. 특히 바지락 술찜은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기 때문에 와인 안주를 찾아볼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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